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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창호차양유리박람회, ZEB 대응 창호기술 한자리

admin 2026-03-16 14:52:23 조회수 37

창호차양유리박람회, ZEB 대응 창호기술 한자리

'2026 대한민국창호차양유리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 '2026 대한민국창호차양유리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로 창호와 유리의 단열성능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박람회가 열렸다.

 

3월11일부터 14일까지 수원메쎄에서 국내·외 기술력과 신제품을 보유한 창호전문기업들이 참여한 ‘2026 대한민국창호차양유리박람회’가 열렸다.

 

전시 참가기업들은 △시스템창호 △창호·차양·유리 설계 △환기시스템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 시대에 맞춰 창호 단열성능을 강화하고 열손실을 줄이는 제품들이 주로 소개돼 참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알파칸 코리아 ‘시스템창호·3중 유리’, E절감

알파칸 코리아 부스 전경.
▲ 알파칸 코리아 부스 전경.


글로벌 시스템창호 제조 전문기업 알파칸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해 시스템창호와 삼중유리를 선보였다.

 

알파익스트림(ALPHA EXTREAM) 시스템창호는 국내 최고 수준인 열관류율 0.652W/m²K의 단열성능을 확보했다. 400kg 이상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용접강도를 갖췄으며 가스켓을 통해 수밀성과 기밀성 1등급을 구현했다. 또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에너지절감에도 기여한다.

 

아트슬라이딩(ART SLIDING)은 147mm 프레임 깊이의 슬림한 구조로 대형 규격에서도 구조적 안정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우수한 개폐성능과 차음성능을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알파칸 코리아의 관계자는 “전시회에서 창호와 유리를 동시에 선보이는 곳은 알파칸 코리아가 유일하다”라며 “목조 디자인과 에너지절감 성능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우딘하우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높은 내구성 확보

우딘하우스 부스 전경.
▲ 우딘하우스 부스 전경.


친환경 인테리어 건축자재 전문기업 우딘하우스는 글로벌 알루미늄 시스템 전문기업 알루밀(Alumil)과 함께 알루미늄 시스템창호를 전시했다.

 

특히 AMS 164 MS는 코너 오픈 솔루션을 적용해 샤시와 샤시가 맞닿는 구조로 코너 밀리언 없이 완전 개방이 가능하다. 대형 유리 적용 시 최대 700kg급 샤시를 전동으로 개폐할 수 있다.

 

또한 스탠다드 매립형 구조로 문턱 높이를 낮춰 보행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드레인 채널 시스템을 통해 배수 성능도 강화했다. 레일을 바닥 마감재 하부에 매립하는 일체형 설계를 적용해 바닥 장애물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딘하우스의 관계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알루미늄 시스템창호는 디자인과 에너지효율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예광테크 ‘Klenze M700’, 최대 4중 유리 적용

예광테크 부스 전경.
▲ 예광테크 부스 전경.


국내 시스템창호 선도기업 예광테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Klenze M700 △Klenze M500 △Klenze M300 △IBF225Z 등 시스템창호를 선보였다.

 

특히 Klenze M700은 최대 4중 유리까지 적용이 가능하며 단창으로도 이중창 이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수평밀착형 슬라이딩방식을 적용해 안정적으로 개폐가 가능하다. 최대 T61.76mm 4중 접합 로이유리를 적용했으며 다중 챔버구조로 단열성과 기능성을 강화시켰다.

 

또한 예광테크의 AEROTUBE WRG smart 제품도 소개됐다. 해당 제품은 환기 파이프에 내장된 세라믹으로 열을 최대 90% 회수할 수 있는 벽부형 환기장치다. 상대습도에 맞게 공기 순환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며 SI Comfor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어도 가능하다.

 

예광테크의 관계자는 “KCC 패시브 시스템창호는 고기밀성 단열창호 적용 범위를 합격한 창호 효율등급제 인증받은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게 됐다"고 밝혔다.

 

용연산업, ‘밀폐력우수’ 시스템창호 선봬

발틱(BALTIC)기업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는 용연산업 부스 전경.
▲ 발틱(BALTIC)기업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는 용연산업 부스 전경.


글로벌 창호 제조사 발틱(BALTIC)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는 용연산업은 밀폐력이 우수한 시스템창호를 선보였다.

 

발틱 P/S185는 수평방향으로 8mm 유격조절이 가능하며 밀폐력이 우수해 소음과 벌레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창호 두께 47mm일 때 열관류율은 0.647W/m²K으로 단열성이 우수하다.

 

또한 친환경 프리미엄 시스템창호인 일룩스(ILLUx) P/S205창호는 외부에는 내구성이 우수한 알루미늄을 적용하고 내부는 PVC복합재를 적용해 내열성과 내화학성을 강화하며 에너지효율을 높인 제품을 선보였다.

 

발틱의 관계자는 “PVC만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어 알루미늄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ZEB 의무화, 창호 단열성능 중요

'제로에너지 의무화 시대의 창호의 단열성능'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 '제로에너지 의무화 시대의 창호의 단열성능'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3월13일 ‘2026 대한민국창호차양유리박람회’가 열린 수원메쎄 제2전시장에서는 제로에너지시대에 적합한 복층유리의 성능기준과 적용 방향을 공유하는 세미나도 열렸다.

 

월간 창과문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 김영주 한국판유리창호협회 본부장은 세미나에서 ‘제로에너지 의무화 시대의 창호의 단열성능’에 대해 발표했다.

 

김영주 한국판유리창호협회 본부장.
▲ 김영주 한국판유리창호협회 본부장.

김 본부장은 “제로에너지건축(ZEB)은 에너지를 많이 쓰고 많이 생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 뒤 필요한 만큼 생산해 균형을 맞추는 구조가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패시브 설계가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건물 배치와 형태 계획 △외피 단열 강화 △창 면적 조절 등을 통해 에너지 요구량을 최소화하고 이후 △설비와 신재생에너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결합하는 등 단계적 통합설계가 필요하다.

 

특히 패시브 설계에서 중요한 지표로 열관류율이 강조됐다. 열관류율은 1m² 면적에서 온도차 1℃일 때 1시간 동안 이동하는 열량을 의미하며 단열성능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다.

 

김 본부장은 “ZEB 가이드에서는 주거용 창호 열관류율 기준을 0.8W/m²K 수준까지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 법규보다 강화된 수준”이라며 “열관류율이 0.1만 낮아져도 창호와 유리 제품 구조가 달라질 정도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준을 만족하기 위해 창호와 유리 기술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단창이나 일반 복층유리로는 기준 충족이 어려워지면서 로이유리를 적용한 이중창과 삼복층 등 다층 유리가 확산되고 있으며 아르곤 가스충전 등 고단열 기술 적용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층 유리 구조로 인한 중량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얇은 유리를 활용한 경량화 제품도 개발되고 있다.

 

기후 변화로 폭염일수가 증가하고 주거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냉방 부하가 크게 증가하며 냉방 에너지절감 기술도 중요한 요소로 제시됐다.

 

김 본부장은 “창호의 태양열취득률(SHGC) 관리와 차양설치가 필요하며 더블 로이유리 등 태양열 차단 성능을 강화한 제품 적용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신재생에너지 적용 역시 ZEB에서 주요 요소로 ZEB 5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에너지자립률 20%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건축물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비율이 더 높게 적용되고 있다”라며 “다양한 에너지원 가운데 단위 생산량과 보정계수가 높은 태양광 발전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본부장은 “ZEB 시대에는 고단열 시스템창호와 다층 로이유리, 태양광발전이 결합된 건축물이 일반화될 것”이라며 “향후 건물 외피에는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등 건물 일체형 태양광기술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